황규환 선대위 대변인 논평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국민의힘이 7일 "국민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우리 국민의 안위와 안보를 포기한 문재인 정권의 '북한 바라기'를 계승할까봐 두렵다"고 했다.
황규환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문재인 정권 시즌2를 예고하고 있는 이 후보가 답할 차례"라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변인은 "청와대가 종전선언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김정은 위원장에게 전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며 "남북관계 진전은커녕 엄중한 외교 현실에서 고립무원을 자초한 문 정권이 마지막까지 집착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 정권과 민주당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살, 연이은 대남협박과 미사일 도발에도 '북한 바라기'로 일관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남북정상회담이 말 그대로 위장 평화쇼에 그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상황이 악화되니 이 정권은 부랴부랴 서신에 희망을 건 모양"이라며 "그러나 그동안 친서교환 성과라며 남북 연락선 복원을 대대적으로 홍보했지만 북한의 답신은 미사일 도발이었다. 얼마나 더 당해야 정신을 차릴 것인가"라고 따졌다.
황 대변인은 "이 후보는 지난 3일 '국민이 동의 못 하면 안 하는 게 옳다'고 했다"며 "지금 국민이 원하는 것은 튼튼한 안보와 내 가족의 안전, 생명을 지킬 정상 국가"라고 했다.
또 "이 후보는 종전선언을 포함해 문 정권의 '폭망'한 대북정책에 대한 입장을 국민 앞에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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