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까지 킨텍스 등 행사
6개국 100개기업·기관 참여 78종출품
자율주행·인포테인먼트 첨단기술 체험
콘셉트카보다 양산차에 초점 호응기대
탄소중립을 화두로 친환경차 혁명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모빌리티(Mobility)가 대세로 떠올랐다. 국내외 유수의 완성차 업체들의 새로운 행선지는 고양시 킨텍스(KINTEX)다. ‘모빌리티 쇼(Mobility Show)’로 진화한 국내 최대 자동차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은 상상 속 첨단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2021 서울모빌리티쇼’는 26일부터 오는 12월 5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 9·10홀에서 열린다. 완성차 브랜드를 비롯해 부품·모빌리티 분야에서 전 세계 6개국 100개 기업·기관이 참여했다.
완성차 브랜드에서는 국내 3개, 해외 7개 브랜드가 참가해 월드 프리미어 1종, 아시아 프리미어 5종, 코리아 프리미어 13종 등 총 19종의 신차를 공개한다. 콘셉트카는 5종이며, 전체 출품 차량은 약 78종에 달한다.
‘미래 이동수단의 향연’을 표방한 만큼 다양한 전기차(EV)를 비롯해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만나볼 수 있다. 실용성을 앞세운 SUV(스포츠유틸리티차)부터 고성능 슈퍼카도 눈길을 끈다. 콘셉트카보다 양산차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관람객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전시장은 ‘모빌리티’라는 명칭에 걸맞게 ‘기술’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자율주행과 인포테인먼트의 첨단기술과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 모빌리티의 현주소를 살펴볼 수 있다.
전시장 투어는 9홀에서 시작한다. 이스즈(ISUZU)에서 시작해 기아, 아우디, 제네시스, BMW·미니 부스로 이어진다. 통로를 거쳐 10관으로 가면 포르쉐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메르세데스-벤츠에 이어 대규모로 마련된 현대차 부스가 시선을 압도한다.
모빌리티 부문에서는 전기차, IT, 퍼스널 모빌리티 등 분야에서 총 19개사가 참가해 소형 전기차, 캠핑카, 전기 스쿠터, 카쉐어링 솔루션을 선보인다.
EV KMC가 소형 밴과 픽업을, 대창모터스가 카고·탑·밴형의 다양한 소형 화물차를 공개한다. 이륜차 부문에서는 블루샤크와 BMW 모토라드가 참여해 퍼스널 이동수단의 진화를 조명한다.
시승 행사는 킨텍스 9홀 하역장에서 사전신청 및 현장 선착순 접수를 통해 진행한다. 기아 EV6를 비롯해 아우디 A5·A6·Q5·RS 7·e-트론 등을 타볼 수 있다. 제네시스는 GV60·GV70·GV80·G70·G80 등 대부분 모델을 제공했다.
킨텍스 외에도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선 지프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 팝업 부스가, 서울 동대문구 장안평자동차산업종합정보센터(JAL)에 별도 전시공간도 마련된다.
서울모빌리티어워드(Seoul Mobility Award)도 처음이다. 부문별 예선을 거쳐 12월 1일 전시장 회의실에서 최종 결선 PT를 진행해 우수기업을 선정한다.
한편 서울모빌리티쇼는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 모터쇼다. 지난 1995년부터 시작해 격년 단위로 매 홀수 해에 열린다.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가 주최하며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 환경부, 고양시, KOTRA가 후원한다. 정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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