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에서 최고위 열고 김영진ㆍ강훈식 추인
송영길, 충청으로 내려가 당 조직 다시 점검
오는 29일에는 광주에서 첫 현장 선대위 예고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년 3월로 예정된 제20대 대통령선거를 103일 앞둔 상황에서 거듭 당 쇄신을 강조했다. 이날 쇄신 첫 인사로 김영진 사무총장과 강훈식 전략기획위원장에 대한 추인에 나선 민주당 최고위원들은 일제히 “국민 앞에서 부족한 점은 반성하겠다”라며 변화를 약속했다.
송 대표는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진행된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사에서 처음으로 회의를 개최하며 각오를 새롭게 다진다. 이미 선대위를 이재명 후보에게 백지위임하고 국민과 민심의 요구에 즉각 반응하겠다고 천명한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확실히 변화하고 발전하겠다. 후보가 매타버스를 타고 지나간 자리를 뒤따라 조직을 체크하겠다. 저부터 주말에 충청도로 내려가겠다”고 강조하며 “당과 선대위, 후보가 혼연일체가 돼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했다.
이어 “최근 이 후보가 원내대표와 함께 입법 과제를 점검하기도 했다. 예산 확충과 개발이익 환수법, 가상화폐 과세 유예, 전두환 추징법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함께 뛰겠다”고 덧붙였다.
윤호중 원내대표도 쇄신을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 후보가 일으키는 변화의 바람이 날로 거세지고 있다. 진심어린 반성과 성찰에 국민도 마음을 열고 있다”라며 “안주하지 않고 더욱 쇄신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민주당 이재명과 함께 환골탈태하겠다. 새로운 민주당으로 빠르고 확실하게 변화할 수 있다고 본다”라며 “진정성 있는 성찰로 개혁과 미래, 젊음이라는 자산을 확실하게 되찾겠다. 유능한 민주개혁 진영의 본류로 위상을 되찾고 국민들의 신뢰도 얻겠다”고 했다.
민주당 최고위는 이날 김 신임 사무총장과 강 신임 위원장에 대한 인사를 추인했다. 민주당이 매머드 선대위 개편을 선언한 이후 첫 핵심 당직 인사로, 이 후보와 가까운 재선급 의원들을 전면에 배치하며 속도감 있는 개편을 예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동시에 민주당은 대선 100일을 남겨두는 오는 29일 광주에서 국민 선대위회의를 예고했다. 현장에서 여는 첫 선대위 회의로, 윤 원내대표는 “국민 중심의 선대위를 여는 본격적인 자리가 될 것이다. 광주 선대위에는 2030 청년을 전면에 배치하고 만18세 고등학교 3학년 학생도 포함해 세대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며 “변화에 발 맞춰 법과 예산, 제도적 뒷받침에 만전을 다하겠다”꼬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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