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에서 8월 개최 예정이던 '2021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5일 대시민 브리핑을 통해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경주 일원에서 열기로 했던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를 시민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1500명이 넘는 상황이 지속하고 경주에서도 확산해 대한축구협회, 경주시축구협회와 협의 끝에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한 상태에서 정상적으로 경기를 치를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내린 불가피한 조치"라며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감안해 대회개최 재추진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주 시장은 "대회를 기대해온 시민들과 숙박업소·음식점 등 관련 업체를 실망하게 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대한축구협회 등과 협력해 이 대회의 전통과 명성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는 축구 꿈나무들이 기량을 펼칠 수 있는 꿈의 무대로 17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전국 최대 유소년축구대회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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