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크 리스트가 둘째날 한 타차 선두로 올라섰다. [사진=PGA투어]
루크 리스트가 둘째날 한 타차 선두로 올라섰다. [사진=PGA투어]
임성재가 4타를 줄여 5계단 오른 24위가 됐다. [사진=PGA투어]
임성재가 4타를 줄여 5계단 오른 24위가 됐다.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장타자 루크 리스트(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존디어클래식(총상금 620만 달러) 둘째날 한 타차 선두로 올라섰다. 리스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디어런(파71 7268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8개를 잡고 8언더파 63타를 쳐서 중간 합계 13언더파 129타를 기록했다. 선두로 출발한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가 4언더파 67타를 쳐서 2위(12언더파 130타)로 내려갔고, 체이스 세이퍼트(미국)가 8타를 줄여 체즈 리비, 라이언 무어(이상 미국) 등 7명이 11언더파 131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재미교포 더그 김은 4언더파 67타를 쳐서 교포 케빈 나, 제이슨 더프너 등과 공동 12위(9언더파)로 마쳤다.

임성재(23)는 이글 하나에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쳐서 중간 합계 7언더파 135타로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 스캇 해링턴(미국) 등과 함께 공동 24위로 순위를 5계단 올렸다. 임성재는 2번 홀에 이어 5, 8번 홀에서 버디 퍼트를 낚으며 기세를 올렸다. 이어 537야드 파5 17번 홀에서 정교한 세컨드 샷으로 그린에 올린 뒤에 이글을 잡아냈다. 마지막 홀에서 보기로 마친 게 아쉬웠다. 지난주 로켓모기지클래식서 공동 8위에 올랐던 임성재는 두 대회 연속 톱10 진입에 기대감을 높였다. 이 대회를 마친 뒤에는 디오픈에 나가지 않고 도쿄올림픽 준비를 한다. 반면 다른 한국 선수들은 모두 컷탈락 했다. 맏형 최경주(52)가 3언더파 139타로 컷 기준(4언더파)에 1타 모자라 컷 탈락했다. 이 밖에도 안병훈(30)과 배상문(34)이 이븐파 142타에 그쳤다. 첫날 4언더파를 친 강성훈(34)은 이날은 4오버파로 부진한 스코어를 적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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