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9일 최고위 회의에서 오세훈에 ‘초당협력’ 부탁
“준전시 수준의 방역 총력”… 정부, 12일 수도권 4단계 격상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는 것과 관련 ‘초당적 협력’을 부탁했다. 방역 문제에선 서울시와 중앙정부가 함께 호흡을 맞추길 기대한다는 취지다.
송 대표는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전시에 준하는 자세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별히 서울시 오세훈 시장님께도 부탁을 드린다”며 “여야를 떠나서 방역 문제에 대해서 만큼은 중앙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서 수도권 특히 서울지역 확산세가 제일 크기 때문에 초당적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사흘 연속으로 100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는 사실을 언급한 뒤 이같이 말했다.
송 대표는 이어 “진단검사를 대폭 확대하고 역학조사 인력을 확충해서 고위험 다중 밀집 지역에 대한 검사를 속도감 있게 진행해야 한다. 가용한 모든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 해야 한다”며 “생활치료센터와 감염병 전담병원 등 확보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송 대표는 “어제부터 방역지침을 1회만 위반해도 곧바로 10일 영업정지에 처하는 강화된 예방법이 시행에 들어갔다. 동시에 국회 여야와 당정이 협의해서 만든 손실보상법이 7월2일 통과돼 국무회의 통과돼 공표됐다”며 “손실보상에 대한 대책이 시행이 됐다. 여러가지로 저희가 정부의 방역 지침에 충실히 따른 것 때문에 피해를 입은 것에 대해 차질 없이 보상하겠다”고 말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도 “국회는 정부가 제출한 2차 추경 예산안을 심의 중이다.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맞춰서 충분한 수정을 거쳐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예상되는 피해와 예상되는 경기 위축에 대응하기 위한 충분한 논의를 해나갈 것이다. 이번 2차 추경 예산안에 재난지원금을 포함해서 수정할 부분 수정해서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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