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선수들이 엔트리 마감을 결정하는 마지막 대회인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총상금 450만 달러) 첫날 서로 다른 출발을 했다.가장 좋은 출발을 한 선수는 세계랭킹 2위 박인비다. 박인비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존스 크릭의 애틀랜타 애틀레틱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트리플 보기 악재에도 불구하고 버디 5개를 잡아 1언더파 71타로 세계랭킹 8위인 김효주와 함께 공동 23위로 출발했다. 김효주는 버디 2개에 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2016 리우올림픽에서 여자골프 금메달을 획득했던 박인비는 올림픽 2연패를 위해 올시즌 꾸준히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지난 3월 KIA클래식에서 우승했으며 지금까지 9차례 경기에 나선 톱10 7번을 기록중이다. 이번 대회 역시 2013~15년 대회 3연패를 이루기도 했다. 도쿄올림픽 엔트리는 이번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을 끝으로 결정되며 한국은 세계랭킹 15위 안에 4명이 포함되어 있어 미국과 함께 가장 많은 선수들이 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경기는 오는 8월 4~7일 나흘간 도쿄 인근 가스미가제키 골프장에서 열린다. 60명이 출전하며 한국대표로는 고진영과 박인비, 김세영, 김효주가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3오버파 75타로 부진했다. 최근 샷 감이 좋지 않은 고진영은 파3 홀인 15번 홀에서 트리플 보기를 범했으며 나머지 홀에서 버디와 보기 2개 씩을 주고 받았다. 공동 76위라 2라운드에서 몰아치기를 하지 않으면 예선탈락할 수도 있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세계랭킹 4위 김세영도 부진했다. 김세영은 8,9 번홀에서 두 홀 연속 더블보기를 범하는 등 샷 난조 끝에 4오버파 76타를 기록해 공동 94위에 자리했다. 대회 첫날 선두는 리젯 살라스(미국)가 차지했다. 살라스는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로 2위 찰리 헐(잉글랜드)을 1타 차로 앞섰다. 이정은6는 3언더파 69타로 재미교포 노예림, 제시카 코다(미국), 린시유(중국) 등과 함께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전인지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10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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