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투표로 선정, 내년 예산에 반영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다음달 16일까지 접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은 주민이 직접 서초구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주민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사업은 올해 말 구의회 예산심의를 거쳐 내년 예산에 반영돼 추진한다.

주민 선호도가 높은 생활공감형사업, 동별 현안사업 등을 내면 된다. 서초구 주민이나 구 소재 직장인·학생은 누구나 제안할 수 있다

서초구 홈페이지(www.seocho.go.kr)를 통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며 구청 또는 동 주민센터로 우편 및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주민제안사업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및 동 지역회의를 거쳐 최종 투표를 통해 9월께 확정된다.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주요 절차가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예산 편성규모는 총20억원이다. 구는 권역별로 배분, 지역현안과 숙원사업이 골고루 반영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아이스팩 분리배출을 위한 수거함 설치, 양재천 LED 등 설치가 주민제안 사업으로 결정됐다. 조은희 구청장은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는 제안들을 충분한 소통과 공감을 통해 예산에 반영함으로써 서초구의 구정발전의 큰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