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접종 누적 220만명, 접종률 4.3%
네이버·카카오앱 '당일예약' 7일간 1만5000명 이용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2일 하루 40만명 넘게 늘었다.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13.1%로 직전일 12.4%보다 0.7%포인트 높아졌다.
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1차 신규 접종자는 38만1551명으로 집계돼 직전일 신규 접종자 수인 56만5377명보다는 다소 줄었다.
신규 1차 접종자 중 27만6296명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0만5255명은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 누적 1차 접종자는 674만1933명으로 전체 인구(5134만9116명)의 13.1%에 해당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429만6043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244만5950명이다.
2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2만2229명 늘었다. 이 중 1만8854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고, 나머지 3375명은 화이자 백신 접종자다. 누적 2차 접종 완료자는 222만728명으로 전체 인구의 4.3% 수준이다. 백신별로는 56만4526명이 아스트라제네카, 165만6202명이 화이자 백신으로 2차 접종까지 마쳤다.
국내 1·2차 접종자 전체를 합산한 누계 접종 건수는 896만2721건이다.
전날 위탁의료기관 접종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려 '잔여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5만734명이다. 네이버·카카오앱 당일 접종예약을 통해 백신을 맞은 사람은 1398명이며, 이 서비스가 개시된 지난 27일부터 전날까지 7일간 누적 접종자는 1만5045명이다.
기관별 접종률은 요양병원·요양시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취약시설 대상자를 포함해 보건소나 각 기관에서 자체 접종한 경우 1차 접종률이 84.1%, 2차 접종률은 39.3%였다. 75세 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하는 예방접종센터의 1차 접종률은 65.6%이며, 2차 접종률은 44.4%다. 장애인·노인방문·보훈인력 돌봄종사자, 만성 신장질환자, 65∼74세 어르신 등을 접종하는 위탁의료기관의 1차 접종률은 45.1%로 집계됐다.
마감을 24시간 남겨둔 이날 0시 현재 고령층을 비롯한 우선 접종 대상자의 사전 예약률은 78.7%다.
모더나와 얀센 백신도 이달 중 접종이 시작된다. 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중 사전예약자 89만6138명은 오는 10∼20일 동네 병·의원 등 위탁의료기관에서 미국 정부가 제공하는 얀센 백신을 맞는다.
지난 1일 국내에 도착한 모더나 백신 초도물량 5만5000회(2만7500명)분은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등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종사하는 종사자 가운데 30세 미만을 대상으로 접종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