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자전거의 날은 4월22일
가오슝,암스테르담,롬복 등 부킹닷컴 추천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6월3일은 방송인 서장훈의 마흔일곱번째 생일이고, 복싱영웅 무하마드 알리의 사망 5주기이며, 침략의 상처를 정부간 푼돈 거래로 종결하려던 한일회담 반대 국민시위, ‘6.3사태’가 일어난 지 57주년 되는 날이다.
아울러 세계 자전거의 날이다. 국제연합(UN)은 2018년 4월 12일, 자전거를 교통수단 및 여가용으로 이용하는 데서 오는 다양한 사회적 유익성에 대해 널리 알리기 위해 6월3일을 세계 자전거의 날로 정했다. 다음은 부킹닷컴이 추천한 자전거여행 즐길만한 여행지들. 참고로 우리나라 자전거의 날은 4월 22일이다.
▶사랑의 강 대만 가오슝=대만 제2 도시 가오슝은 남부 항구도시로, 한여름을 제외하고 연중 날씨가 따뜻해 전세계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도시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사랑의 강(love river)’이라는 뜻을 가진 아이허는 가오슝의 대표 관광명소로 운하를 따라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운치있는 자전거 여행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해가 지면 강을 따라 형형색색의 조명이 켜져 야경을 감상하기에도 좋다. 가오슝은 아이허 외에도 맛집과 노천카페는 물론, 공연, 작품들이 가득한 예술특구, 그리고 리우허 야시장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아이허 강, 리우허 야시장 근처에 파포아 호텔 등 가성비, 가심비 높은 숙소들이 있다.
▶‘윤식당’의 인도네시아 길리 트라왕안= 인도네시아 롬복 북서쪽 길리는 트라왕안, 아이르, 메노 등 세개의 작은 섬으로 이뤄져 있다. 이 중 윤식당 촬영지로도 유명한 길리 트라왕안은 세개 섬 중 숙소, 레스토랑, 편의시설이 가장 잘 마련되어 있어 편하게 여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푸른바다와 반짝이는 해변 등의 청정 자연에서의 레저활동은 물론 한적하고 평화로운 현지인의 삶까지 느껴볼 수 있어 더욱 특별한 곳이다. 길리 에코 빌라는 해변가 현지인 문화를 편하게 체험해볼 곳이다.
▶곳곳 라이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암스테르담은 사람보다 자전거 수가 더 많은 만큼 자전거 교통이 일상화된 여행지다. 이 도시는 대부분이 평지로 이루어진 가운데 자전거 전용 도로나 인프라까지 잘 갖춰져 있어 이곳을 방문하면 누구나 부담 없이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무료 자전거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숙소를 찾는다면 도시 중심부에 위치한 킴튼 데 비트 암스테르담을 추천한다. 암스테르담 중앙역과도 매우 가까워 접근성이 좋으며, 숙소 밖으로 나가더라도 즐길거리나 먹거리 등이 다양하다. 암스테르담만의 낭만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호텔에서 빌린 자전거를 타고 담 광장, 미로처럼 펼쳐진 운하, 반 고흐 미술관 등 도시 곳곳에 있는 주요 명소를 둘러보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자전거 시간여행 베트남 호이안= 호이안은 국내 여행객들 사이에서 핫한 다낭에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한 항구도시다. 16세기부터 19세기까지 인도, 프랑스, 중국 등 여러 나라의 상선이 드나들며 국제 무역 중심지 역할을 했던 곳으로 옛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어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호이안은 천천히 페달을 밟으며 탐방하기 좋은 소도시로 알려져 있는데, 그래서인지 자전거 대여소를 쉽게 찾아볼 수 있을 뿐 아니라 투숙객에게 무료로 자전거를 빌려주는 호텔도 만나볼 수 있다.
▶일본 교토= 대부분의 볼거리가 오밀조밀 모여 있고, 도로가 바둑판 모양으로 잘 정리되어 있는 교토는 아시아에서 가장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자전거를 쉽게 빌릴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요미즈데라(清水寺, 청수사) 등의 사원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 근처에는 항상 자전거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때론 느리게 때론 힘차게 페달을 밟으며 한국이 선진 문물을 전해주고 일본인들이 자기 고유 문화와 접목시켜 나간 것들을 세세하게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