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상위 기업과 장기 계약…안정적 수요처 확보
실적 회복에 따른 주가 모멘텀 기대
2000년에 설립된 강봉리튬은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리튬화합물 생산 기업이자, 수산화리튬 생산능력 글로벌 1위 기업이다. 경암형과 염수형, 폐이차전지로부터의 리튬 추출 기술 상업화 성과를 창출한 유일한 기업이며, 리튬 부존 자원량이 많은 호주, 아르헨티나, 중국 등 각국의 8개 지역에 자원을 확보하고 있다.
강봉리튬은 현재 연간 4.05만톤 탄산리튬과 8.1만톤 수산화리튬, 1만6000톤의 리튬금속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생산이 시작된 중국 신위 소재의 마홍 3기 프로젝트 가동으로 5만톤 수산화리튬 생산능력 확보하며, 기존 1위 기업인 알버말의 수산화리튬 생산능력을 추월해 수산화리튬 생산능력 글로벌 1위 기업이 됐다.
강봉리튬은 공격적인 지분 인수를 통한 리튬 자원 확보 및 생산역량확대로 알버말과의 격차를 해소하며 2022년에도 글로벌 2위로 견고한 시장지배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 해외 매출액은 16억위안으로 전사 매출액의 29%를 기여하고 있다. 주요 내수 고객사로는 중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 상위 5위 기업인 CATL과 BYD, 국헌하이테크가 있으며 해외 고객사로는 LG화학과 삼성SDI, 파나소닉, 테슬라, 폭스바겐, BMW 등을 보유하고 있다.
리튬 수급 불균형 우려가 확대되며 테슬라, 폭스바겐, BMW 등 완성차 기업들은 리튬 공급업체와 장기 계약을 체결하며 안정적인 조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강봉리튬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6억위안(전년동기 대비 +49%, 전기 대비 -1%), GAAP 기준 순이익은 5억위안(전년동기 대비 +6046%, 전기 대비 -31%)으로 가이던스 중간값에 부합했다.
강봉리튬은 올해 2분기 잠정 순이익을 3.2억~7.2억위안으로 제시했다. 지난해 2분기 순이익 1.5억위안 대비 +118%~+387%로 큰 폭의 증가가 예상된다.
강봉리튬의 현재 주가는 2021년 예상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 80배에서 거래 중으로 동종 기업인 알버말의 44배 대비 밸류에이션 할증을 부과받고 있으나 강봉리튬의 올해 매출액성장률은 71%로 글로벌 동종업계 평균 대비 2배에 가까운 압도적인 톱라인 성장 기대 감안 시 정당화 가능한 프리미엄으로 판단된다. 또한 수산화리튬 가격 강세에 따른 실적 모멘텀 강화가 기대된다.
백승혜 하나금융투자 선임연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