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월 1일 이후 임신 또는 출산 대상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이 달부터 모든 임산부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존에 선착순으로 신청받아 진행한 사업이 호응이 높아 조기 마감되자, 구가 구비를 추가 투입해 재추진한다. 대상은 2020년 1월 1일 이후 임신 또는 출산이 확인된 종로 거주 임산부다.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는 향후 1년 동안 48만 원 상당이다.
이용을 원할 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쇼핑몰(https://www.ecoemall.com)에서 직접 온라인 신청하거나 주민등록등본, 증빙서류 등을 지참하고 구청 보육지원과 및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회 당 최대 10만원까지 주문이 가능하다. 홈페이지에서 아기와 엄마를 위한 먹거리 레시피와 친환경 농업정보 등 각종 유용한 내용을 받아볼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 및 문의사항은 보육지원과(02-2148-2332)에서 안내한다.
한편 구는 새로 타어나는 구민 숫자가 한달 약 40명 정도로 줄어든 현실을 감안해 영아와 임산부를 일일이 챙기는 방식으로 정책 방향을 바꿔 정책 체감도를 높여가고 있다. 대표적인 게 올해부터 시행하는 ‘아기탄생 기념 축하사업’이다. 첫 돌 이전 아기들을 대상으로 기념 나무심기, 구정 소식지에 우리 아기 사진 싣기 등이다. 아울러 매월 1회 영양교육 등 영유아 식생활을 관리해주는 영양플러스 사업, 출산 전부터 후까지 전화와 화상을 통해 전문 간호사가 상담해주는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도 시행 중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미래 세대 건강을 살뜰히 챙기고 농민들의 판로개척 등을 돕기 위해 친환경농산물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기존에는 선착순 신청을 받아 진행했으나 두 달 만에 조기 마감됨에 따라 추가예산을 편성해 미선정된 모든 임산부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안전하고 건강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제공함으로써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