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욱 공정위원장, 1일 공정거래의날 행사에서 밝혀

“시장 선점 기업의 경쟁제한 행위 엄정하게 대응해야”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가맹종합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조 위원장은 1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공정거래의 날’ 행사에서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 된 글로벌 디지털 환경에서 새로운 기업의 진입과 혁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장을 선점한 시장지배적 기업들의 경쟁제한적 행위에 엄정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합]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가맹종합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조 위원장은 1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공정거래의 날’ 행사에서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 된 글로벌 디지털 환경에서 새로운 기업의 진입과 혁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장을 선점한 시장지배적 기업들의 경쟁제한적 행위에 엄정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합]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조성욱 공정위원장은 1일 공정거래법 시행 40주년을 맞아 “공정경제를 디지털경제에까지 확산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공정거래의 날’ 행사에서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 된 글로벌 디지털 환경에서 새로운 기업의 진입과 혁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장을 선점한 시장지배적 기업들의 경쟁제한적 행위에 엄정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온라인 공간에서 더 크게 대두되고 있는 대·중소기업간 힘의 불균형에 따른 불공정행위와 소비자권익 침해 문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그는 ▷포용적인 시장 환경 조성 ▷소비자의 안전할 권리와 알 권리 보장 ▷경쟁제한적 관행 개선 등을 강조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도 참석해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을 위한 투자와 지원은 과감히 하되, 기울어진 운동장은 똑바로 잡겠다”며 “플랫폼사업자와 입점업체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플랫폼의 거짓 과장광고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제도적 인프라를 꼼꼼히 정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정거래의 날은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공정경쟁연합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4개 민간 경제단체가 공정거래법 시행일인 4월 1일을 기념일로 지정한 것으로 2002년 시작됐다. 올해는 1981년 공정거래법 첫 시행일로부터 만 40년이 되는 날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현장에는 정 총리와 조 위원장 외에도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과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공정거래유공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