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그룹이 인류 최초의 우주왕복선 비행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재현한 ‘나사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LEGO NASA Discovery Space Shuttle, 10283) 세트’(사진)를 오는 1일 출시한다.
이 제품은 나사와 협업을 통해 제작된 것으로, 허블망원경 설치를 위해 투입된 우주왕복선을 총 2354개 부품으로 재현했다. 착륙 기어를 작동시키고, 적재실 문을 열어 로봇 팔로 망원경을 꺼내는 것까지 정교하게 재현한게 특징이다.
이번 세트에는 실제 디스커버리호처럼 후면에 궤도 진입을 위한 3대의 주엔진을 탑재했다. 주엔진 옆에는 대기권 진입을 돕는 보조엔진도 장착했다. 비행 제어를 위한 날개와 꼬리부분의 비행 조종면 장치들, 착륙시 펼쳐지는 브레이크 겸 방향타 등도 실물대로 디자인됐다.
내부도 실물을 고스란히 옮겨왔다. 2층 구조의 갑판 상층에 있는 조종실을 5개의 탑승석과 원격제어시스템, 제어판으로 정교하게 구현했다. 디스커버리호가 옮기는 허블망원경도 거울과 여닫이 덮개, 금색 태양전지판 등 실제 망원경을 사실적으로 재현했다. 적재실에서 망원경을 로봇팔로 꺼내거나 우주선에서 분리해 우주를 유영하는 모습도 연출해볼 수 있다.
완성품 크기는 가로 34㎝, 세로 54㎝, 높이 21㎝다. 우주왕복선과 허블망우너경을 따로 전시할 수 있는 전용스탠드도 포함됐다.
밀란 매지 레고그룹 디자이너는 “이번 제품은 실제 디스커버리호의 복잡한 설계와 작동 원리를 정교하게 구현한 기념비적인 세트”라며 “우주 탐사에 대한 열망을 충족시키기에 더할 나위 없는 선택이 될 것”이라 말했다.
도현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