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전남도립미술관(관장 이지호)이 모두에게 친근한 일상 속 복합문화기지로서 오는 22일 개관식을 갖고 23일부터 일반인들에게 개방된다.
광양시 광양읍에 세워진 도립미술관은 사업비 414억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1만1580㎡로 ‘예향전남’을 알릴 현대적인 미술관이 개관한 셈이다.
도립미술관은 전라도의 전통성과 현대성, 국제성을 기반으로 현대미술의 국제 동향을 소개하는 현대미술관으로서, 아시아를 중심으로 세계의 다양한 예술을 체험하는 문화예술 공간이 될 전망이다.
‘주변의 풍경과 삶의 모습을 반영하는 미술관’, ‘일상 속의 친근한 미술관’을 지향하며, 미술관의 전시·연구·수집 기능 외에도 다양한 교육과 문화프로그램, 카페테리아 서비스를 통해 도민들에게 보다 친숙한 복합문화기지로 다가설 예정이다.
도립미술관은 ‘예향 전남’의 미술문화를 견인해 국내외 많은 미술애호가가 찾는 국제적 미술관을 만들겠다는 전남도와 도민의 의지를 담아 문화융성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개관과 함께 미술관의 비전을 알리는 개관특별기획전 ‘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보다’를 선보이는데, 3개국 13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도립미술관은 독립된 9개 전시실 외에도 넓은 무료주차장과 카페, 도서실, 휴게실, 멀티프로젝트홀, 관람객 참여형 교육공간 등을 갖춰 도민들이 일상 속에서 지친 마음을 달래고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는 복합문화기지를 지향한다.
관람객 편의와 직장인을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무료로 개방하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 사전 예약제를 운영한다. 예약을 하지 못한 관람객도 현장에서 바로 관람할 수 있다.
이지호 초대 관장은 “현대미술에 대한 도민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고, 예술적 감각과 문화적 인식을 갖춘 지역공동체를 만들고 싶다”며 “코로나 상황으로 지친 마음과 마음이 만나 서로를 위로하는 인간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미술관으로 가꾸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