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1만쌍의 열망, ‘1년만의 신혼여행’
‘희망을 예약하세요’ 시즌2 허니문 23종 출시
작년11월 업계 첫 영업재개 1만7000명 예약
결혼휴가 못내고 축의금 쓴 부부, 슬림 허니문
과거 옵션이던 것 기본으로 제공, “만원의 희망”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지난해 11월 국내 여행업계로는 처음으로 영업을 재개해 ‘희망예약’이라는 이름으로 코로나 종식 후 떠나는 여행상품 예약을 받아 큰 호응을 얻은 참좋은여행이 이번에는 진짜 신혼여행을 미룬 신혼부부들을 위해 희망예약 시즌2를 16일 시작했다.
참좋은여행은 지난해 11월 23일 ‘희망을 예약하세요’라는 타이틀로 대한민국 여행사 최초 코로나 이후 정상영업을 개시해 예약자 1만7000명이라는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예약하는 것 만으로도 희망을 심는 것이란 해석을 낳았다.
나라별로 코로나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트래블 버블과 백신여권 등의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짐에 따라 조만간 하늘길이 열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열풍을 몰고왔던 것이다.
참좋은여행은 지난해 결혼한 21만쌍이 결혼휴가도 제대로 못쓴채 “진짜 신혼여행은 코로나 끝나면 꼭 가자”라고 약속했다는 점에 착안해 그들의 열망을 담아 모두 23개의 허니문 상품을 내놓았다. 7월부터 출발 가능한 괌, 9월 이후 출발 하와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으로 삼았다. 방역을 비교적 잘 한 태평양지역이 대상이다.
예약금은 1인 1만원이며, 출발 불가 시 100% 환불, 여행 출발 여부는 양국 모두 자가 격리가 해제되고 우리 정부의 여행자제 권고가 해제되었을 때를 기준으로 판단하게 된다.
결혼 1년 만에 떠나는 신혼여행이다 보니 기존 신혼여행과는 몇 가지 다른 점도 있는데 참좋은여행의 이번 허니문 상품은 5일 이내의 슬림한 일정, 가격 다이어트, 국내여행으로 무료 변경 가능 등 3대 특징을 보인다.
아울러 기존에는 옵션에 넣어 추가비용부담을 발생시켰던 와인 또는 케이크 서비스, 허니문 스냅사진 또는 채플 이벤트, 커플 로맨틱 디너를 기본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허니문 스냅과 채플, 로맨틱 디너는 여행지에 따라 조건이 달라질수 있으며 국내 신혼여행으로 변경될 경우 제공하지 않는다. 추첨에 의한 특별한 선물행사 등도 기획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