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만에 방문객 1만명 돌파
75%가 언택트 자율체험 선택
로봇 ‘달이’가 마스터 연결 척척
직원 동승 없이 시승도 가능
현대자동차가 코로나19 시대 안전한 환경에서 자동차를 살펴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언택트(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 송파대로 전시장이 종합적인 언택트 경험을 제공하는 특화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차 특화 거점인 송파대로 전시장은 다양한 미래지향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며 판매와 관련된 인사이트를 발굴하는 실험 공간이다.
16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2020년 8월 개장 이래 올해 3월 최근까지 약 7개월 간 누적 방문객이 1만명을 돌파했다. 언택트 경험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송파대로 지점은 주간 시간대 고객이 방문할 경우 방문 목적에 따라 직원이 응대하는 ‘전문 상담’ 또는 언택트 방식의 ‘자율 체험’을 선택해 전시장을 둘러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누적 방문객 1만명 중 65%의 고객이 주간 시간대 언택트 자율 체험을 선택했다. 차량 구매라는 부담 없이도 자유롭게 자동차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현대차는 송파대로 전시장을 평일 20~22시, 토/일/공휴일 18시 30분~22시 시간 ‘야간 언택트 전시장’으로 운영 중이다.
고객들은 응대 직원과 마주치지 않고, 고객 홀로 또는 가족, 지인과 함께 자유롭게 차량을 경험할 수 있다. 야간 언택트 전시장 누적 방문객은 2020년 8월부터 올해 3월 첫 주 기준 약 1200명으로 전체 방문객의 1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대차 송파대로 전시장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서비스 로봇인 ‘DAL-e(달이)’가 고객들을 맞이하는 ‘언택트 응대’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달이는 고객과 카마스터를 연결해주는 다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된 현대차그룹의 비대면 고객 응대 서비스 로봇으로, 올해 1월부터 송파대로 전시장에서 서비스 중이다. 달이는 평일 6시간, 주말 6시간에서 3월 중순부터 평일 8시간, 주말 6시간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향후 달이의 야간 언택트 전시장 투입도 검토 중이다.
아울러 현대차 송파대로 전시장은 오는 3월 17일부터 언택트 시승 프로그램을 도입 예정이다. 온라인 사전 예약 후 직원 동승 없이 언택트 시승이 가능하다. 만 21세 이상의 운전면허 보유자라면, 홀로 또는 가족, 친구와 자유롭게 시승하며 차량을 경험해볼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전시장 방문을 꺼리는 고객분들도 안심하고 자동차를 경험할 수 있도록 언택트 환경을 종합적으로 마련했다”며 “체류 시간이 길어지는 등 실제 방문 고객들의 좋은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