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봉천교회 야외 주차장 중 4면이 2년 간 민간에 무료로 개방된다. [관악구 제공]
새봉천교회 야외 주차장 중 4면이 2년 간 민간에 무료로 개방된다. [관악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지역 내 비어있는 주차공간의 효율적인 사용과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2곳과 민간 부설주차장을 대상으로 주차공유 촉진 지원 사업을 확대‧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신원동 제1공영주차장 23면, 미성동 제2공영주차장 21면에 IOT 주차센서를 설치했다. 시비 5500만 원이 들었다.

IOT 공유주차장 운영시간은 평일(주말 및 공휴일 제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주차요금은 업체에 따라 선불제 1시간 당 1200원이거나 후불제 5분 당 100원이다.

스마트폰 앱 또는 ARS(1666-1429, 1588-0803)를 통해 ㈜주차장만드는사람들, ㈜한컴모빌리티 등 공유기업 2곳 가운데 원하는 기업을 선택해 공유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민간의 새봉천교회(관악로15길 10) 주차공간 4면이 내년까지 한시 개방된다. 구가 주차차단기와 부대시설 설치비를 보탰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이며, 차량별 최대 2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주택가와 아파트, 학교, 종교시설 등에서 여유 주차공간을 개방하면 구에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민간 부설주차장 공유 사업’을 벌이고 있다.

구는 2년 이상, 5면 이상을 개방을 원하는 민간 시설 대표자에게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주차장 내 CCTV 및 관제시설, 주차시설 개선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설물 소유자 및 관리자는 관악구청 교통지도과(02-879-6953~4)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주차장 공유 사업은 민·관이 힘을 모아 지역 내 부족한 주차공간 문제를 해결하고, 공유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공유 가능한 주차공간 발굴 및 지원을 확대해 주택가 밀집지역 주차난 해소 및 주민편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