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18일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거론되는 데 대해 “절차가 좀 더 투명하게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윤 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의 질문에 이 같이 답하며, “이사회 규정에 따른 것이니까 우리가 뭐라고 하기는 어렵다”며 확답을 피했다.
그러면서 “차기 후계자에 대한 절차가 잘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5일 김정태 현 회장, 함영주 부회장, 박성호 하나은행 부행장,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 등 4명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군으로 압축했다.
금감원은 그 동안 금융지주 회장 연임에 부정적 입장이었다. 2018년 김 회장의 연임 시에도 반대 입장을 표명한 바 있으며, 지난해 이뤄진 타 금융지주사들의 회장 연임에도 반대 입장을 밝히곤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