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자 명단에 없는 확진자 발생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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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소재 태평양무도장에서 누계 11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8일 고양시는 같은 건물 내 이웃한 태평양무도장과 동경식당서 이 같이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무도장을 이용한 인원들이 옆 식당에서 음식과 술 등을 섭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시설 관련한 확진자는 현재까지 방문자 9명, 가족 등 접촉자 2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지난 3일 확진자 1명이 처음으로 확인됐고 가족 간 감염등으로 관련 확진자가 총 11명으로 늘어나게 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설 종사자의 경우 5명 전원이 지난 6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두 시설 모두 영업을 중단한 가운데 방역 당국은 심층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고양시는 수도권 일반관리시설(실내체육시설)로 분류된 태평양무도장의 경우 방문자 등록이 필수적임에도 불구, 방문자 명단에 없는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 시설이 방역조치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재난문자를 보내 지난 2월 1∼7일 두 곳 방문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