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집행 도로 개설로 주민 편의ㆍ만족도 기여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서울 남명초등학교(양천구 중앙로23길 3) 주변의 약 20년 가까이 집행되지 못했던 도로개설 공사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 도로는 당초 2001년 3월 도시관리계획으로 결정해 폭 8m, 연장 664m의 도시계획도로가 개설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도로의 종점인 남명초등학교 주변이 계남근린공원을 관통하고 있어, 자연환경 훼손에 대한 우려로 도로 개설을 반대하는 민원이 있어 2002년까지 일부(L=440m)만 개설된 후, 해당 구간은 개설되지 못한 채 지금까지 존치돼 있었다.
하지만 해당 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우회해 통행해야 하는 주민에게는 불편함이 극심한 상황이었기에 구에서는 도로 개설을 하되 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다방면으로 논의하였다. 그 결과 2019년 5월 계남근린공원을 관통하지 않고도 도로가 개설될 수 있도록 도로의 끝 부분을 일반 나대지 쪽으로 선형을 변경하여 삼림의 훼손을 최소화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구는 변경된 구역 내 사유지 보상 등의 절차를 지난해 마무리해 지난 1월 도로 개설 공사를 시작 오는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오랫동안 집행되지 않았던 도로개설로 주민의 통행 편의증대가 기대되며,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충분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하는 등 안전한 양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