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도 2000억원 회사채 발행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KB금융지주와 KB증권에 이어 KB국민은행도 후순위로 ESG채권을 발행한다. GS칼텍스도 일반 회사채로 총 2000억원 규모의 일반 회사채를 준비 중이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10년물로 총 3500억원 규모의 후순위 ESG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이달 19일 수요예측을 통해 26일 발행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대표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한양증권이 나섰으며, 인수단으로 KB증권과 교보증권이 참여했다.

이미 국민은행은 지난해 11월 4000억원 규모의 ESG채권을 후순위로 발행한 바 있다. 국민은행은 해당 발행자금을 사회적 가치 창출 사업 분야 지원을 위해 사용했다. 사회적 채권은 저소득층과 자연재해 피해자 등 취약 집단,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기초 인프라 제공과 기본적인 서비스 제공, 주택 공금, 고용 창출 등을 위해 발행되는 채권이다.

더불어 국민은행은 앞선 후순위채권 발행으로 BIS자기자본비율 등 자본적정성을 제고했다. 지난해 6월 기준 국민은행의 BIS비율은 14.38%다. 이번 발행도 사회적 이미지와 더불어 자본적정성을 올리기 위해 발행이 추진된 것으로 보인다.

KB금융그룹 내 KB금융지주도 5년·7년·10년 콜옵션으로 최대 6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KB증권도 일반 회사채 3년물과 ESG채권 5년물로 최대 4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다음달 중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GS칼텍스는 3년물과 5년물, 10년물, 15년물로 총 2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이달 19일 회사채 수요예측을 통해 다음달 3일 발행할 예정이다.

GS칼텍스의 회사채 발행에는 국내 대다수 증권사가 참여했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신한금융투자, 삼성증권이며, 인수단은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 DB금융투자, 유안타증권, 신영증권, 대신증권, IBK투자증권, BNK투자증권 등으로 구성됐다.

GS칼텍스는 올해 4월 총 4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를 맞는다. 이에 해당 자금은 차환용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