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다음 주부터 적용될 새로운 거리두기 단계조정 준비”

전해철 중앙재난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이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 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전해철 중앙재난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이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 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8일 “수도권 지역의 경우 지금부터 설 연휴가 끝나는 일주일 동안 코로나19 발생 상황을 면밀히 검토해 영업시간 연장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전 2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오늘 200명대로 줄어든 다행스러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 2차장의 발언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국내 일일 확진자 수는 '3차 대유행' 초기 단계였던 지난해 11월 하순 이후 첫 200명대 기록이다.

전 2차장은 “오늘부터 비수도권 지역 일부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이 밤 10시까지로 1시간 연장된다”면서 “지역별 코로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조치로,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여러분들의 바람을충분히 담지 못하여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전 2차장은 “설 연휴가 끝나는 다음 주부터 적용될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조정에 관한 사항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공개토론회 등을 거쳐 단계조정, 방역수칙 개선에 관한 사항을 종합 검토하고 방역과 서민경제를 균형 있게 고려한 합리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별히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조정의 관건은 설 연휴기간 동안의 감염확산 억제 수준에 달려있는 만큼,국민 여러분의 협조가 절실하다”면서 “지금부터 설 연휴가 끝나는 그 순간까지 영업시간 준수,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는 물론 설 연휴 방역대책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정부 부처도 가공·유통시설, 교정시설 등 소관 분야별로 시설·인력과 관련된 방역 상황을 꼼꼼히 챙겨달라”면서 “각 자치단체에서는 방역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현장 점검에 나서달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