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매출 7.1% 감소…음료·주류 모두 ↓

4분기 주류 매출은 10.7% 상승…맥주 65.4% 껑충

롯데칠성음료 매출액 [자료=전자공시시스템]
롯데칠성음료 매출액 [자료=전자공시시스템]

[헤럴드경제=박재석 기자] 지난해 롯데칠성음료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롯데칠성음료는 2조25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7.1% 떨어진 수준이다.

매출은 음료와 주류에서 모두 줄었다. 지난해 음료 부문 매출은 1조5523억원으로 전년 1조6435억원 대비 5.6% 떨어졌다. 주류 역시 같은 기간 6996억원에서 6097억원으로 12.9% 줄었다.

롯데칠성음료는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산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으로 인해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972억원으로 같은 기간 9.7% 줄었다. 음료 부문은 1678억원에서 1232억원으로 줄었다. 주류 부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업 손실을 보였지만 589억원에서 260억원으로 폭이 크게 줄었다.

다만, 4분기 주류 매출은 소폭 늘었다. 지난해 4분기 롯데칠성음료의 주류 매출은 1517억원으로 전년 대비 10.7% 성장했으며, 특히 맥주 매출액은 같은 기간 65.4% 뛰었다.

롯데칠성음료는 “처음처럼 FLEX, 클라우드生드래프트 등 신제품 판매 호조와 리테일 채널 공략으로 2020년 4분기 매출이 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