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내 사망자 53만명 넘을 수도”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4일(현지시간) 45만명을 넘어섰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2662만3742명, 누적 사망자 수를 45만4060명으로 각각 집계했다. 전날 신규 감염자는 12만1469명이었다.
지난달부터 겨울철 대확산이 한풀 꺾이면서 신규 감염자는 감소하는 추세지만 사망자는 여전히 고공행진하고 있다. 지난달 2일 30만282명으로 정점을 찍었던 하루 신규 감염자는 지난 3일 12만1000여명으로 크게 줄었지만, 사망자는 3일 3912명으로 여전히 역대 최고 수준이다.
미국에서 하루 코로나19 사망자가 가장 많이 나온 날은 지난달 12일(4466명)이었다.
확산세가 크게 둔화했는데도 여전히 사망자가 많은 것은 감염자의 증감이 4∼5주의 시차를 두고 후행적으로 사망자 수치에 반영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여러 기관의 코로나19 예측모델을 취합해 내놓는 통합 예측에서는 이달 27일까지 미국에서 53만4000명이 숨질 수 있다고 관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