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혁신 육성 사업 대상 60곳 모집

신상품 개발·글로벌 마케팅 전방위 지원

[헤럴드경제 유재훈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2021 디자인혁신기업 육성사업’ 지원기업을 모집한다.

‘디자인혁신기업 육성사업’은 성장 유망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해 디자인이 경영전반에 혁신전략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150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서류평가, 발표평가, 현장검증 등 3단계 심층평가 후 60개 사를 선정한다. 2023년까지 디자인 주도의 경영을 내재화할 수 있도록 ▷역량진단 ▷신상품 개발 ▷글로벌 마케팅 등 상품 개발 단계별 전주기에 걸쳐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해 한국디자인진흥원의 디자인혁신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았던 기업들의 제품 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룰루랩, 마더케이, 망고슬래브 제품 사진. [디자인진흥원 제공]
지난해 한국디자인진흥원의 디자인혁신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았던 기업들의 제품 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룰루랩, 마더케이, 망고슬래브 제품 사진. [디자인진흥원 제공]

먼저 ‘디자인경영역량진단’을 통해 65개사에 경쟁기업 기술 및 사용자 분석, 상품 콘셉트 기획, 개발 전략 도출 등 분야별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들 중 별도 선정과정을 거친 20개사에는 ‘신제품 개발’ 프로그램을 활용해 신상품 전략 컨설팅부터 상품화 지원을 위한 시제품 제작까지 지원한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유통 홍보채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 30개사를 선정해 전시 참여부터 홍보물 제작까지 ‘글로벌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선정기업은 선정 후 3년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올해는 2019년부터 3개년 간 선정된 약 150개 기업이 지원을 받게 된다.

지원대상은 최종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제조·서비스 분야(완제품 제조업으로 사업 다각화를 희망하는 경우도 포함)의 중소·중견기업이며, IoT 가전, 헬스케어, 고급소비재, 로봇, 모빌리티 등 디자인 관여도가 높고 미래 성장 가능성이 기대되는 산업은 우대된다.

지난 디자인혁신유망기업 육성사업 참여 기업 중 육아용품 전문 브랜드 ㈜마더케이는 ISO, 미국FDA, 유럽CE 등 국제인증을 받아 중국, 러시아 등 10여 개국에 수출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AI 피부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룰루랩과 IOT 기반 소형 스마트 라벨 프린터 생산업체인 망고슬래브는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