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5년간 2500대
캐나다 전기 상용차 업체 라이온 일렉트릭(Lion Electric)이 올해부터 5년간 아마존에 전기트럭 2500대를 공급한다.
전기트럭에는 LG화학 전지사업부분에서 분사한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탑재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온 일렉트릭은 최근 아마존과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5년 동안 연간 최대 500대 규모로 전기트럭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라이온 일렉트릭은 아마존에 ‘라이온6’ 및 ‘라이온8’을 공급하게 된다.
라이온8은 15톤 용량의 전기트럭으로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탑재된다. 배터리의 용량은 최대 480kWh에 달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라이온 일렉트릭이 만든 전기 스쿨버스 200여 대에 들어가는 배터리도 납품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저희가 라이온일렉트릭이라는 버스업체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것은 맞지만 라이온 일렉트릭이 이 배터리를 탑재한 버스를 아마존 등에 공급하는지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북미 전기 상용차 시장이 확대되면서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에 대한 러브콜도 이어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전기 배터리 합작사 ‘얼티엄셀즈(Ultium Cells)’를 설립한 미국 제너럴모터스(GM)는 12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전자·IT 박람회 ‘CES 2021’ 기조연설에서 전기트럭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GM은 올해 말까지 배송업체 페덱스에 첫 대형 상업용 전기밴 ‘EV600’ 500대를 공급하는 계약도 맺었다고 밝혔다. EV600에는 얼티엄셀즈가 생산하는 ‘얼티엄 배터리’가 탑재될 예정이다. 정세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