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2공장 21·22라인 내달 공사
JW, GV70 생산할 듯
[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현대자동차가 다음달 전기차를 양산하기 위한 생산라인 정비에 착수했다.
14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현대차 울산2공장은 최근 '완성차 셧다운 공사계획'을 통해 '울산 2공장 전기차 JW/JK EV 생산준비 공사' 일정을 공지했다 21라인을 다음달 3일부터 16일까지 공사가 진행된다. 2라인 역시 공정 개선을 위해 설 연휴 기간이 포함된 내달 6~15일 멈춘다.
프로젝트명 JW는 현대차 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탑재된 제네시스의 첫 순수 전기차다. JK EV는 GV70의 파생형 전기차 모델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올해 제네시스 전기차로 JW를 내놓겠다고 밝힌 바 있다. 향후 GV70 전기차 모델 출시에 대비해 관련 공정도 추가한 것으로 보인다. JW의 경우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이지만 GV70 전기차의 출시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제네시스는 이곳에서 생산된 전기차 모델을 미국 시장에도 내놓을 예정이다. 마크 델 로쏘 제네시스 북미 담당 CEO는 "올해는 GV80과 G80의 신차효과가 연중 충분히 발휘되고 GV70과 전기차도 추가될 것"이라며 올해 미국 시장 최다 판매량(3만2000대) 경신을 자신한 바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점도 현대차가 전기차 양산 체제 구축을 가속화하는 이유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지난해 보다 43% 늘어난 687만8000여대에 이를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