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의 60%는 사회복지 분야, 5322억 원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올해 본예산이 구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전년 대비 6.2% 증가한 8910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6.1% 증가한 8700억 원, 특별회계는 10.53% 증가한 210억 원이다.
코로나19 장기화, 경기위축 등 영향으로 일부 세입은 예년 대비 감소하였으나, 연간 가용한 세입을 최대한 반영해 확장적 재정 운용을 꾀했다는 설명이다.
전체 예산 중 사회복지분야에 지난해보다 347억 원 많은 5322억 원을 편성했다. 가장 많은 비중(59.73%)을 차지한다. 세부적으로 ▷기초생활보장 995억 원 ▷취약계층지원 552억 원 ▷보육·가족및여성 1459억 원 ▷노인·청소년 2160억 원 ▷지역일자리사업 67억 원 등이다.
환경 및 녹지분야에 592억 원을 짰다. 세부적으로 ▷재활용 및 폐기물처리 등 친환경적인 청소관리 359억 원 ▷깨끗한 하수기반 구축 43억 원 ▷산림·녹지대 유지 등 건강한 도시숲 조성 20억 원 ▷대기오염 관리, 미세먼지 저감 등 맑고 깨끗한 환경조성 16억 원 등이다.
안전 및 도로·교통분야에선 393억원을 쓴다. 도로·교통시설 개선에 151억 원, 주차장 확충에 56억 원, 재난방재분야에 28억 원 등이다.
문화·관광분야 전체로는 258억 원이며, ▷생활체육 활성화 및 건전한 놀이문화 제공 129억 원 ▷공공도서관 운영 및 문화재 유지관리 112억 원 ▷다양한 문화·관광 기반시설 조성 17억 원이다.
보건분야는 194억 원이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등 감염병 예방·대응에 98억 원, 통합적 보건의료서비스 제공과 공공보건 기능 강화를 위해 95억 원을 반영했다.
지역개발 및 경제·산업분야에선 165억 원을 쓴다. 구체적으로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 63억 원 ▷주거환경정비 69억 원 ▷지역상권과 중소상공인 회복 지원 18억 원 등이다.
교육분야에는 155억 원을 편성했다. 중고등학생 입학준비지원금과 학교 교육환경 개선 지원에 41억 원,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확대를 위해 74억 원, 시민교육 활성화와 교육혁신사업에 30억 원 등이다.
마지막으로 일반공공행정분야에 354억 원을 투입한다. 구민이 참여하는 구정 실현을 위해 127억 원, 주민자치 기반 강화에 25억 원, 전산·통신 시스템 고도화로 스마트 행정 구현을 위해 57억 원 등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구 재정여건이 열악한 가운데서도 필수적인 재정수요에는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적극적 예산 편성했다”며, “연초부터 신속한 재정집행을 통해 부족한 민간 수요를 보완하고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는 경제회복 동력을 확보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