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프리먼 미국 상공회의소 아시아 담당 선임 부회장(Senior Vice President for Asia, US Chamber of Commerce)은 국제관계 및 무역 분야에 있어 다양한 경험을 축적해온 전문가다. 정부, 기업, 법률 및 학계 등을 넘나든 미국 내 대표적인 아시아통으로 꼽힌다. 그는 미국 터프츠(Tufts) 대학교에서 아시아학 및 경제학 학사 학위를 취득한 후 보스턴(Boston) 대학교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공직에도 종사했던 그는 당시 미국 무역대표부에서 중국담당 차관보를 지내며 미중 간 무역협상 업무를 도맡았다. 미 상원 법률고문에도 참여, 동아시아 지역의 경제·무역 분야를 담당했다.
공직을 떠난 뒤로는 기업 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펩시코(PepsiCo)의 아시아 및 중동·아프리카 지역 담당 부회장 을 역임했다. 펩시코는 미국의 식품제조업체다. 펩스코를 나온 이후에도 아시아 및 중국 신흥 시장에 투자하는 증권 변호사 등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특히 그는 미국 워싱턴 DC에 기반을 둔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Center for Strategic and International Studies)에서 중국학 의장으로 활동했다. 중국 푸단(Fudan)대에서 대학원 과정을 밟는 등 중국통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미국 대·중소기업과 각종 산업협회 등을 대표하는 미국 상공회의소는 300만개 이상의 기업을 회원으로 둔 세계 최대 비즈니스 조직이다. 임원진으로 미주 지역 담당, 중동 담당, 아프리카 지역 담당 부회장 등 지역별 현안과 네트워크를 책임지는 지역별 담당자가 있으며, 찰스 프리먼은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을 총괄하고 있다.
김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