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2020년 수산물 수출금액 밝혀
수산물 수출액 7.4% 감소…김은 역대 최고 수출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수산물 수출액이 7.4% 감소했다. 하지만 '집밥' 수요 등의 증가로 김은 역대 최고 수출액을 기록했다. 통조림 등 수산가공식품 수출이 전체 수산물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전년보다 5%포인트 증가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수산물 수출금액이 23억2000만 달러(약 2조5000억원)로 전년(25억1000만 달러)보다 7.6% 감소했다고 7일 밝혔다. 참치, 전복, 넙치 등 외식용 수산물의 수출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반면 코로나19 사태 속에 집에서 식사하는 경향이 확산하면서 조미김, 김스낵, 어묵 등 조제품(9.5%)과 참치캔 등 통조림(10.2%) 식품 수출은 증가했다. 특히 수산물 수출 1위 품목인 김의 수출은 조미김(13.0%) 등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역대 최고치인 6억1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의 5억7900만 달러보다 3.8% 증가한 것이다.
해수부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외식 수요가 급감하고 일본·중국 등 주요 수출 상대가 봉쇄 조치를 함에 따라 상반기 수출이 전년보다 13% 이상 감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