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제안 통해 생활권계획 수립 참여 가능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시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우리동네 발전전략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생활권계획 홈페이지’에 지역생활권 커뮤니티 게시판을 개설했다고 6일 밝혔다.
지역생활권 커뮤니티는 6일 수요일 오후 3시에 오픈되며,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커뮤니티 게시판을 이용할 수 있다.
지난 2018년 3월 완성된 생활권계획은 지역주민들이 직접 수립 과정에 참여한 국내 최초의 상향식 도시계획으로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유도하고 지역의 자족성을 강화하기 위해 수립됐다. 구체적으로 서울 전역을 5개 권역 생활권으로 나누고, 각 권역을 116개 지역 생활권(3~8개 행정동 단위)으로 세분화해 각각의 목표와 실천전략을 수립했다.
각 생활권별로 중심지 육성방안, 주거·일자리·교통 등 지역발전구상, 주차장·도서관 등 생활SOC시설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이슈들에 대한 발전구상을 담아낸 도시계획이다.
새롭게 개설된 지역생활권 커뮤니티는 각 생활권별로 지역주민이 모여 의견을 나누고 공감하는 온라인 소통창구로 의견제안 게시판과 자유게시판으로 구성됐다.
홈페이지 로그인 후 거주하고 있는 생활권의 커뮤니티 게시판을 이용할 수 있으며, 생활권계획에 대한 의견 제시뿐만 아니라 같은 생활권 주민 간 일상생활 정보공유도 가능하다.
의견제안 게시판에서는 우리 동네 발전방향, 필요한 시설 건의 등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으며, 원활한 의견수렴을 위해 게시글에 대한 공감/비공감 기능 또한 갖췄다. 주민이 제안한 의견은 ‘지역생활권계획 실행방안’에 반영될 계획이다.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오프라인 회의를 통한 의견수렴이 제한되고 있어 이번에 개설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민과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화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생활권계획은 많은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로 만든 우리 동네의 ‘미래지도’ 이며, 주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도시계획”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대면모임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시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의견을 제안할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한 의견수렴으로 지역밀착형 도시계획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