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SK이노베이션의 주가가 6일 10% 넘게 급등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오전 9시 32분 기준 전날 대비 10.04% 오른 26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장 초반 28만원대까지 터치하기도 했다.
SK이노베이션은 새해부터 계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일 21.58% 급등한 23만1000원에 거래를 마친데 이어 전날에도 5.63% 오른 24만40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는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SK이노베이션은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대한 3차 배터리 공급사 최종 후보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SK이노베이션은 미국 배터리 공장 건설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미국 배터리 공장 건설을 위해 '그린론'(Green Loan) 방식으로 1조900억원(약 9억8천6백만 달러)을 조달하기로 했다. 이번 자금은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배터리 제2공장 건설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최근 9.8GWh 규모 미국 조지아주 배터리 1공장이 시험생산을 위한 준비를 끝낸 데 이어 11.7GWh 규모의 제2공장도 지난해 착공했다.
SK이노베이션은 미국 공장을 바탕으로 오는 2025년까지 연간 생산능력을 현재 19.7GWh 수준에서 100GWh까지 늘릴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