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면적 59~84㎡ 472가구

양평 등 풍선효과 집값 상승세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

정부가 주택담보대출과 분양권 전매를 제한하는 조정대상지역을 전국 시·군·구 266곳 중 절반 가까이 되는 111개 지역으로 확대하면서 경기도 남양주 화도읍, 양평군, 가평군 등 비규제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강원도 춘천시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사진) 전용면적 84㎡는 지난 5월 3억6700만원에서 12월 5억4800만원으로 가격이 크게 올랐다. 남양주 화도읍 ‘남양주 라온 프라이빗 5단지’ 역시 전용면적 84㎡기준 5월 3억5,000만원에서 12월 5억3000만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정부의 잇따른 규제로 투자 수요가 막히면서 풍선효과가 비규제지역으로 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규제지역 신규 공급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대림산업은 내년 1월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대곡리 일원에서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4개동, 전용면적 59~84㎡ 총 472가구 규모다.

가평은 수도권에서 희소성 높은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대출, 세금 등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또 인근에 경춘선·ITX 가평역이 위치해 있으며, ITX를 이용해 서울 청량리역까지 40분대, 용산역까지 6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경춘국도 등 기존 도로와 함께 서울과 이어지는 도로 신설도 예정됐다. 제2경춘국도가 가평군 남측 시가지를 통과할 예정으로, 개통 후 가평에서 서울까지 접근성도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최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