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호 기자] 제이콘텐트리가 자회사 통합과 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제이콘텐트리는 오전 9시 14분 현재 전일보다 4900원(14.31%) 오른 3만9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JTBC스튜디오는 전일 국내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프랙시스캐피탈과 중국 텐센트를 대상으로 400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공시했다.

한편, 제이콘텐트리가 지분 60.5%를 보유한 종속회사인 JTBC스튜디오는 내년 3월 제이콘텐트리의 100% 자회사 제이콘텐트리스튜디오를 흡수 합병할 계획이다. 제이콘텐트리는 합병 후 존속 법인인 JTBC스튜디오의 지분 68%를 갖게 될 예정이다.

이 같은 자회사 통합과 4000억원 규모의 제3자 유상증자가 콘텐츠 제작 활성화 및 실적 제고의 발판이 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는 내년 3월 통합 JTBC스튜디오 출범과 4000억원 자금 유치 성공 등으로 메가 스튜디오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며 "통합 법인이 드라마 기획부터 유통까지 모든 밸류 체인(가치 사슬)을 담당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