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코로나19 대유행을 억제할 코로나19 백신 배포가 13일(현지시간) 시작됐다.
CNN 방송과 AP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주 포티지에 위치한 제약회사 화이자의 공장에서 첫 백신을 실은 트럭이 이날 오전 공장을 출발했다. 189개 백신 용기에 실려 공장을 출발한 첫 백신 출하분은 14일까지 항공기 등을 이용해 미 전역으로 옮겨진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정말 역사적인 것”이라며 “개발된 백신 중 가장 놀라운 성과”라고 말했다.
접종장소에 도착하면 14일부터 긴급 접종이 바로 시작될 예정이다. 스티브 한 미 식품의약국(FDA) 국장은 이날 CNN에 출연해 “이것(접종)이 매우 신속하게, 내일(14일) 일어나기 바라는 게 내 희망”이라고 강조했다.
1차로 배포된 백신은 약 290만명 분량으로, 보건 종사자와 요양원 거주자와 직원이 우선 접종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동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