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파고다타운 22명, 이태원 펍 4명 등 서울 214명 확진

서울 종로구 음식점 파고다타운과 노래교실이 몰려 있는 거리. 연합뉴스
서울 종로구 음식점 파고다타운과 노래교실이 몰려 있는 거리. 연합뉴스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종로구 한식당 파고다타운 집단감염이 탑골공원 일대 노래교실 여러 곳과 이발관, 동대문구 노래교실 등으로 범위를 넓혀 번져가고 있다.

서울시는 종로구 파고다타운 집단감염으로 7일 22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8일 밝혔다. 파고다타운에서 공연한 예술단 공연자 1명이 11월 28일 처음 확진된 뒤 9일만에 누적 확진자는 모두 144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서울 지역 확진자는 133명이다.

7일 확진자는 파고다타운 방문자 1명, 하영(옛 이대호) 노래교실 방문자 3명, 또 다른 노래교실 방문자 5명, 방문자의 가족 및 지인 등 14명이다.

역학조사에서 최초 확진자로부터 파고다타운 방문자, 공연자, 음식점 관계자에게 전파되고, 추가 확진자가 이용했던 노래교실 방문자와 그 가족 및 지인으로 전파되고 있다.

서울시는 ▷11월 20~30일 종로구 파고다타운, 샘물노래교실, 쎄시봉7080라이브 방문자 ▷11월 22일~12월2일 종로구 샘물노래교실, 하영(옛 이대호) 노래교실, 효사랑본부 방문자 ▷11월 16일~12월 2일 동대문구 청량리동 소재 사과기획(옛 산전수전) 방문자 ▷11월 30일~12월 4일 동대문구 용두동 소재 JJ라이브카페(김현노래교실) 방문자 ▷11월 20일~12월 4일 종로구 하나이발관(수표로 115-1) 방문자는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신속하게 받으라고 안내했다.

서울시는 8일부터 탑골공원 일대 노래교실와 이발관, 동대문구 소재 노래교실 등에 대해 선제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나아가 지역사회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는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검사를 확대하기로 하고, 이 날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평일에는 오후 9시까지, 주말에는 오후 6시까지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그간 운영을 중단했던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도 다시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