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검찰개혁을열망하는그리스도인' 회원들이 검찰 개혁과 윤석열 총장 해임을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검찰개혁을열망하는그리스도인' 회원들이 검찰 개혁과 윤석열 총장 해임을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전날 천주교 사제와 수녀, 수도자 3900여명이 검찰 개혁을 요구하고 나선 데 이어 8일에는 개신교 목회자와 신도들이 검찰 개혁을 촉구하고 나섰다.

‘검찰개혁을 열망하는 그리스도인들’은 8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낸 선언을 통해 “적폐 중에 최고봉은 단연 검찰조직”이라며 “대한민국 검찰은 수사권과 기소권을 독점하는 전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막강한 권력기관이기 때문”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그러면서 “검찰개혁의 핵심은 검찰의 특권을 해체하는 것”이라며 “현재 검찰은 국민의 열망인 검찰개혁을 좌절시키기 위해 검사동일체라는 명목하에 검찰개혁 반대에 선봉에 선 윤석열 총장을 비호하고 항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윤석열 총장 사퇴, 검경 수사권 조정, 공수처장 임명절차 마무리 등을 촉구했다.

이번 선언은 교계 내 특정 단체가 주도하기보다는 몇몇 뜻있는 사람들이 중심이 돼 SNS를 통한 연대 서명운동에 총 3815명이 함께 했다고 이들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