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극복·주민 생활안정 중점
중·고교 신입생 30만원 지급도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 2021년도 예산안이 처음으로 6000억원을 돌파했다.
구는 내년도 예산안을 코로나 위기 극복과 이에따른 주민 생활 안정에 중점을 둬 올해 대비 510억 원(9.13%) 늘어난 6101억원으로 편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광진구 사상 처음으로 6000억이 넘은 규모이다.
우선 구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촘촘한 방역체계 구축 등 구민 안전 확보에 총 219억 원을 편성했다.
또 지능형 CCTV 설치 11억원, CCTV통합관제 센터 운영 10억원, 범죄예방 및 치안환경 구축 6억원 등을 편성해 구민 안전 확보에 중점을 뒀다.
아울러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아이디어 사업 등에 총 205억원을 편성했다. 지역소비 촉진을 위해 300억원 규모 광진사랑상품권 발행에 6억원을 투입한다.
더불어 경제적 위기 극복을 지원하기위해 일자리, 구직 지원 등에 182억 원을 배정해 공공 일자리를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더 나은 삶과 맞춤복지를 위해 총 2966억원을 투입한다. 취약계층의 생활권 보장을 위해 어르신 기초연금 지원 833억 원, 기초생활수급자 지원 485억 원,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에 165억 원을 편성했다.
구는 지역여건 변화를 반영한 도시개발과 구민편의 시설 확충 등에 총 619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역가치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교육 및 문화 분야에 총 284억원을 편성했다. 공교육의 경쟁력 강화와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등을 위해 교육경비보조금 111억 원을 지원하고, 중·고등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원 규모의 입학준비금을 지원하는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이밖에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도서관, 문화시설, 공공기관 체육시설 사용료 지원 등에 총 173억원을 편성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2021년 예산편성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촘촘한 방역사업과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을 최우선에 놓고, 오직 구민의 안전과 침체된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되고자 고민과 지혜를 모아 편성했다”며 “현재 코로나라는 상상하지도 못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민·관이 함께 지혜를 모으면 이 어려운 난국을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 예산안은 광진구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12월 18일 최종 확정된다. 이진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