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간밤 미국 증시가 최근 다우지수의 사상 최고가 경신 등으로 '숨고르기'에 들어가면서, 26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도 보합권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오전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7포인트(0.05%) 하락한 3360.66에 개장했다. 반면 일반 니케이225 지수는 전날 대비 41.36포인트(0.16%) 오른 26255.47에 장을 열고 0.3% 상승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 역시 전날보다 24.96포인트(0.18%) 오른 13763.79에 시작, 현재 0.43%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코스피도 보합권 내 상승세다. 전날 대비 4.19포인트(0.16%) 상승 출발했고, 현재 0.32%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이날 주요 아시아 증시의 혼조세는, 간밤 미국 증시가 그간 가파른 상승에 대한 피로감에 약세를 기록한 영향을 받았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73.77포인트(0.58%) 하락한 2만9872.4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도 전날보다 5.76포인트(0.16%) 내린 3629.65에 마감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만 전날보다 57.62포인트(0.48%) 오른 1만2094.40에 거래를 마쳤다.
직전 거래일 다우 지수는 전날 전장 대비 454.97포인트(1.54%) 오르며 3만46.24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가 3만을 넘은 것은 124년 다우 역사 상 처음이다. 미국 고용시장 상황을 대변하는 실업 지표가 악화한 것도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 건수가 전주보다 3만 건 늘어난 77만8000명이라고 발표했다. 2주 연속 증가한 것으로, 시장 예상치인 73만3000명을 웃돌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