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데믹 상황에도 수요 줄지 않는 미국 리테일 건물, 투자자 관심 모인다 - 상대적 세금 부담 적어 강남 큰손의 새로운 해외 투자처로 급 부상! -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하는 투자자 위한 다양한 자문 제공하는 ‘도우지엔’ 주목

[헤럴드경제] 코로나19의 전세계적인 유행인 팬데믹이 1년 가까이 이어지면서 해외 부동산 투자에 대한 개념도 변화하고 있다. 기존 오피스, 주택 등을 중심으로 투자에 나서던 것에서 리테일 시설을 중심으로 하는 상업용 부동산이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의식주를 중심으로 하는 생활 밀착형 시설이 들어서 있는 건물이 자산가들 사이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미국은 현재 하루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15만명에 이를 정도로 확산세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시설이 폐쇄되거나 제한적인 영업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의식주를 책임지는 업종은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부동산 투자자들의 리테일 건물에 관심을 갖는 이유다.

실제로, 코로나 팬데믹 이후 미국의 대부분의 오피스는 재택근무로 전환해 폐쇄된 상황이지만, 아마존, 월마트, 크로거(Kroger), 앨버트슨(Albertsons) 등 생필품과 식료품을 판매하는 소매점이 입점한 상가는 정상적으로 영업을 하고 있어 이들 매장이 입점한 상가는 미국의 자산가들 사이에서도 가장 뜨거운 매물로 손꼽히고 있다.

월마트와 아마존, 크로거 등 생필품을 판매하는 기업들은 코로나 팬데믹에 대비해 감염최소화, 비접촉 서비스를 선보이며 한발 더 앞서가고 있다. 대면이 불가피한 업종이기 때문에 감염 확률을 최소화하는데 선제적인 조치에 돌입한 것이다. 실제로, 월마트, 크로거, 앨버트슨 등 미국의 주요 유통사들도 지난 3월 이전부터 점포 '스니즈 가드' 설치 계획을 발표하며 코로나 감염 최소화 및 안전한 쇼핑 공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스니즈가드(Sneeze Guard)는 기침, 재채기 로부터 특정 대상을 보호하는 유리 또는 플라스틱 가벽을 말한다. 또한, 온라인 배송 서비스를 활용해 판매도 진행하고 있다. 월마트와 아마존은 자사의 배송 시스템을 활용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미국의 생필품, 식료품 판매점이 입점한 상가는 우리나라의 스타벅스처럼 고정적인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는 상가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미국에서도 자산가들의 투자상품으로 인기가 높다”며, “특히, 코로나19의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 사회적 거리두기 등 일반적인 생활이 불가능해지면서 생활 필수 업종이 입점한 건물은 사실상 유일한 수익이 발생하는 업종이 됐기 때문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알짜 투자처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의 투자자들도 미국의 리테일 건물 투자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부동산 투자 사정이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 올해 들어 주택을 중심으로 취득세 중과를 비롯해 부동산 관련 세금이 큰 폭으로 변동을 일으키면서 혼란의 시장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미국의 부동산은 취득세, 종부세가 존재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세금 부담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미국의 상업용 부동산을 트리플 넷(NNN)으로 계약을 하면 소유자가 아닌 세입자가 세금, 보험료, 관리비를 부담해 투자자의 부담도 덜 수 있다. 여기에 우리나라와 달리 규제로 인한 시장변동성이 낮기 때문에 몇 가지 주의점만 알면 국내부동산 보다 해외부동산이 관리가 더 안전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 해외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이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지만 해외부동산은 기본적인 절차만 이행한다면 문제는 발생하지 않는다. 그러나, 현재 해외 부동산 투자 자문 시장은 국내에서는 국내 부동산 절차와 주의점 만을, 현지에서는 해당 국가의 부동산 거래 절차와 주의점만 이야기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다.

해외 부동산 투자 자문사인 도우지엔은 이러한 혼란을 잠재우고 미국 부동산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우지엔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미국 상가를 매입하려는 강남 큰 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임에도 미국 현지 실사를 통해 생필품과 식료품점이 있는 건물을 찾고 있는 한국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국내보다 높은 수익성과 유지 관리가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 대표 리테일 시설 '월마트'>
<미국 대표 리테일 시설 '월마트'>

이 관계자는 “해외 부동산 투자는 한국인으로서 한국에서의 관련법과 현지의 관련법을 모두 잘 파악하고 투자에 나서야 한다”며, “최근 해외 부동산 투자에 관한 정보가 인터넷에도 올라와 있을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지만, 해당 국가와 국내 부동산, 그리고 세금, 외국환관리법을 통합적으로 잘 알고 있는 전문가 집단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좀 더 편리하고 안전한 투자의 지름길”이라고 해외 부동산 전문가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bj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