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성공 기대감에 11일 국내 증시에서 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KPX홀딩스와 KPX생명과학은 오전 10시 8분 현재 8만2400원, 2만7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29.97%, 29.79% 오른 것으로 가격제한폭에 도달했다. 또 이는 상장 이래 사상 최고가 기록이기도 하다.
KPX생명과학은 항생체 중간체인 ‘EDP-CI’를 개발해 화이자에 장기간 독점 공급하고 있어 화이자 백신 수혜주로 분류된다. 지주사인 KPX홀딩스도 관련주로 묶여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백신 보관·유통에 필수적인 콜드체인(저온유통) 관련주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초저온냉동고 기술을 보유한 대한과학은 29.75% 오른 485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 일신바이오와 태경케미컬은 각각 22.03%, 20.59% 급등했으며, 동아쏘시오홀딩스는 15.10% 상승해 14만1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앞서 화이자는 9일(현지시간)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이 3상 임상시험에서 90%의 감염 예방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