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당국 알리바바 규제 시사에 상하이증시 약세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으로 11일 아시아 증시가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이날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벤치마크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4.01포인트(1.78%) 오른 2만5349.60으로 마감했다. 거래소 1부 상장종목을 전부 반영하는 토픽스지수는 28.27포인트(1.66%) 오른 1729.07로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225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1991년 6월 4일 이후 최고치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로 글로벌 시장의 투자심리가 부각되면서 시장을 끌어올렸다.
그 여파로 호주 S&P/ASX200지수도 1.72% 상승 마감했으며, 홍콩 항셍지수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53% 내린 3342.20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선전종합지수도 1.95% 하락 마감했다.
중국 당국이 이날 알리바바의 반독점 조사를 강화하겠다고 밝히면서 중국 기술 업종에 찬물을 끼얹었다고 AP통신은 분석했다. 실제 이날 홍콩증시에서 알리바바는 8% 넘게 추락했고, 텐센트도 5% 넘는 급락세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