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자 13배, 신규 입점 문의 2배 ‘쑥’
[헤럴드경제=박재석 기자] 다음달 1일 독립 출범을 앞둔 위메프오가 배달 플랫폼 시장에서 고공 성장 중이다.
위메프오는 서비스 출시 약 1년 반만에 오픈 첫 달 대비 거래액이 30배 성장했다고 26일 밝혔다. 입점 업체 수도 월평균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10월 기준 위메프오에 입점한 업체 수는 4만5000여 곳에 달한다.
특히 지난 9월 시작한 중개수루료 0%(서버이용료 주 8800원 별도) 정책 이후 한 달간 제휴·문의 게시판에 접수된 신규 입점 문의는 2배가량 늘었다. 입점 업체가 늘며 이용자도 자연스레 많아졌다. 프랜차이즈와이의 프로모션, 주문 금액에 따른 적립 혜택 등으로 주문 고객도 오픈 첫달 대비 13배 늘었다.
외부 지표에서도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닐슨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9월 위메프오의 월간 이용자수(MAU)는 50만명 이상으로, 배달 플랫폼 시장 4위를 굳혔다. 위메프오는 이런 성장을 토대로 사내벤처 성격을 버리고 다음달 1일 독립 출범할 예정이다. 단기간 급성장으로 규모가 커져 더 빠르고 독자적인 의사결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내린 결정이다. 독자법인 형태인 만큼 투자유치도 이전보다 수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재욱 위메프오 대표이사 내정자는 “위메프오 론칭 이후 1년 반동안 거래액·이용고객·입점업체수 등 모든 성과 지표들이 매우 긍정적이었다”며 “독립 법인으로 시작하는 내달부터는 더욱 공격적인 활동을 통해 배달 플랫폼 시장에서 주도권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