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160원대 붕괴…8개월 만에 1150원대로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차익 실현을 위한 순매도에 나서면서 코스닥지수가 2% 넘게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에서도 장 초반 매수세를 보이던 외국인과 개인이 매도에 나섰다.

이날 오후 2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43포인트(0.97%) 내린 2388.97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0.04포인트(0.00%) 오른 2412.44로 출발해 상승하다 하락 전환했다. 오전에 이어 코스피는 2400선에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홀로 1110억원을 순매수하며 5거래일만에 ‘사자’로 전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13억원과 33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67%), SK하이닉스(1.19%), 현대차(2.76%), 현대모비스(1.67%) 등이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4%(23.44포인트) 내린 865.44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0.12%(1.06포인트) 오른 889.94로 출발해 오후 들어 낙폭이 커졌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4477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74억원과 1846억원 규모를 팔아치우며 낙폭이 커졌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이치엘비(7.49%), 에코프로비엠(4.86%) 등이 상승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2.85%), 씨젠(-0.23%), 알테오젠(-4.11%), 카카오게임즈(-5.05%) 등 대부분의 종목은 하락세다.

원달러 환율이 21일 하락해 장중 1160원 선 아래로 떨어졌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후 전 거래일 종가보다 2.1원 내린 달러당 1158.2원까지 하락했다.

환율은 3.7원 오른 달러당 1164.0원으로 출발해 내내 상승세였다가 오후 2시께 본격적으로 하락 전환했다.

이날 환율이 1150원대에서 마감하면 올해 1월 20일(1158.1원) 이후 8개월 만에 1150원대로 떨어진다.

[123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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