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이재정 경기교육감이 온라인 교육을 방치라고 표현한 일부언론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 교육감은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온라인 교육에 관하여 일부 언론에서 학생들을 그저 방치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사실확인을 어떻게 했는지 모르지만 수백만명의 학생 가운데 일부가 온라인 수업에 부분적으로 집중을 하지 못하거나 싫어하는 과목에 아예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학생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를 두고 방치라고 하는 것은 그동안 온라인 수업을 위하여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하는 선생님들이나 관계자들의 열정을 자칫 훼손하지 않을가 염려됩니다”라고 했다.
그는 “사실 학교현장은 한편으로는 등교수업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온라인 수업을 준비하고 진행하여야 하는 등 전례에 없는 과도한 학습진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여기에 온라인 수업 진행 중에 발생하는 많은 기술적인 문제나 플래트폼의 한계로 발생하는 어려움까지도 교사들이 해결하여야 하는 과정도 있습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물론 학생들이 모두 참여하여 학습을 진행하도록 독려하는 것도 교사들의 몫입니다. 최근 경기도교육연구원에서 온라인 수업의 만족도는 물론 학습효과 등에 관한 여론 조사에서는 온라인 수업에 관하여 상당히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연구원이 발표한 자료를 연구원 홈피에서 보실 수 있으니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방치되는 학생들이 없도록 노력하고 살피는 일을 게을리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러나 제가 오늘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코로나19의 새로운 환경에서 급작스럽게 시작한 온라인 수업을 보다 더 잘하기 위한 방법의 제안과 격려가 필요하다는 점을 말씀드리기 위한 것입니다.학교 현장은 너무 힘듭니다. 더 힘들게 만들지는 맙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