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딜 펀드 실무준비단 금주 본격 가동

[사진=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
[사진=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정부가 뉴딜 펀드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부처별로 투자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9월중에는 투자 가이드라인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5일 열린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관계부처 중심으로 뉴딜 테마별 투자설명회를 조속한 시일 내에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뉴딜 사업들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민간 투자자들의 관심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뉴딜 펀드는 ▷재정자금이 투자 리스크를 부담하는 ‘정책형 뉴딜펀드 ▷세제지원을 토대로 인프라에 집중투자하는 ‘뉴딜 인프라펀드’ ▷민간이 자체 출시하는 ‘민간 뉴딜펀드’로 나뉜다.

정책형 뉴딜펀드는 이번주 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이 실무준비단을 본격 가동하며 사전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손 부위원장은 “펀드 세부구조 설계, 민간 투자자에 대한 인센티브 마련 등 정책형 뉴딜펀드의 실행방안을 정교하게 마련하고, 9월 중에는 절차별 세부계획 등을 금융권에 안내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실무단에 당부했다.

정부는 또 이달 중 ‘뉴딜 투자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정책금융기관이 투자, 대출 등 금융지원을 하는 과정에서 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대상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손 부위원장은 “앞으로 예상되는 글로벌 경제질서 변화, 코로나19 이후의 산업 트렌드 전망 등을 고려할 때 디지털, 그린 등 뉴딜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를 통해 성공사례를 창출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금융권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