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생태복원사업’ 본격화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달서구 월광수변공원 내 도원지에서 생후 6주 가량으로 추정되는 야생 아기수달이 발견됐다.
14일 달서구에 따르면 지난 8일 119구조대가 한 시민의 신고로 도원지 옆 풀숲에서 아기수달을 발견해 구조, 현재 동물병원에서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다.
이 수달은 지난해 8월 도원지에서 목격된 수달 커플의 새끼로 추정된다.
달서구는 환경부가 공모한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에 선정돼 내년부터 2년에 걸쳐 도원지, 진천천, 달성습지를 연결하는 생태통로 복원 사업을 펼친다.
여기에 수달의 안전한 보금자리인 인공생태섬도 설치할 계획이다.
인공생태섬은 수달의 먹이활동과 휴식을 보장하고 들고양이 등 타 개체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오는 10월 중 천연기념물인 수달이 살아갈 수 있는 인공생태섬을 만드는 등 도원지를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휴식 공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