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장타자 더스틴 존슨(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 플레이오프 두 번째 BMW챔피언십에서 2위로 마치면서 세계골프랭킹(OWGR) 1위를 지켜냈다. 올 들어 35주째 랭킹에 따르면 존슨은 2위의 점수를 더해 평균 포인트 9.95점으로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한 존 람(스페인)의 평균 9.87점에 근소하게 선두를 고수했다. 플레이오프 첫 번째 대회 노던트러스트에서 우승하면서 마지막 대회인 투어챔피언십에서도 선두로 출발하게 됐다. 지난해 5월18일까지 91주간 세계 1위에 올라 있던 존슨은 2주간 다시 정상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1986년 랭킹 시스템이 시작된 이래 그렉 노먼(호주)이 313주간 1위를 지켜서 타이거 우즈에 이어 역대 2위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106주이며, 존슨은 닉 팔도(잉글랜드)가 기록한 97주에 이어 역대 5위다. 하지만 6주만 더 정상을 지켜내면 팔도의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 저스틴 토마스(미국), 매킬로이, 콜린 모리카와, 웹 심슨, 브룩스 켑카, 브라이슨 디섐보,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까지 3~9위는 변함없었다. 애덤 스캇(호주)이 잰더 셔필리(미국)를 밀어내고 10위로 올라섰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18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7계단 상승한 20위로 올라서면서 아시아에서는 최고 랭킹 선수가 됐다. * 한국 선수 중에 임성재(22)는 27위로 두 계단 하락했고, 안병훈(29)은 57위를 지켰으며, 강성훈(33)은 67위로 3계단, 김시우(25)는 86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 플레이오프 두 번째 대회 노던트러스트의 필드력(SoF)는 70명만 출전한 까닭으로 637점에 우승포인트는 70점이 적용됐다. 유러피언투어 ISPS한다UK챔피언십 우승자인 라스무스 호가드(덴마크)는 24점을 받아 94위에서 63위로 마쳤다. * 코리안투어의 신설대회 해지스골프KPGA오픈에서 생애 첫승을 차지한 김한별(24)은 우승 포인트 9점을 받아 836위에서 438위로 순위 급상승을 이뤘다. 지난주 3라운드 대회 매경오픈 우승자인 이태희(36)는 우승 포인트 4점을 받아 596위에서 488위가 됐으나, 김한별은 신설 대회지만 4라운드를 마쳐 우승 포인트 9점을 인정받아서 이태희보다 세계 랭킹은 높아졌다.
* 여자 부문에서는 대회 출전이 없었던 고진영(25)이 평균 포인트 7.97점으로 변동없이 1위를 지켰고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월마트NW아칸소챔피언십에서 49위로 마친 대니얼 강(미국)은 평균 6.28점으로 다소 하락했으나 2위를 지켰다. * 고진영은 지난해 4월8일 처음 세계 정상에 올라 6월30일까지 12주간 정상을 지켰다. 이후 박성현(27)에게 정상을 뺐겼지만 7월29일부터 다시 선두에 올라서 49주간 이어서 총 61주간 정상을 지켰다. ‘원조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60주 기록을 경신하고 역대 5위로 올라섰다. 물론 이 기간은 지난 3월16일부터 5월18일까지 랭킹 시스템이 중단된 8주간을 제외한 수치다.
* 아칸소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로 마친 넬리 코다(미국)가 대회 출전 없었던 박성현(27)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호주 교포 이민지가 5위를 지킨 것을 비롯해 지난주 5위로 마친 김세영(25)은 6위, 박인비(32)가 8위, 김효주(25)가 10위를 지켰다. 한국 선수는 톱10에 4명이다. * 아칸소챔피언십의 우승 포인트 46점을 받은 오스틴 언스트(미국)가 58위에서 25위로 큰 폭의 순위상승을 이뤘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우승자 유카 사소(필리핀)이 받은 포인트는 16포인트로 종전 113위에서 76위로 올라섰다. 2연승으로 219위에서 두 번의 급상승이었다.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 우승자인 에밀리 크리스틴 페더슨은 6포인트를 받아 131위에서 115위가 됐다. * 지난주 대회가 없었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선수 중에는 임희정(20)이 한나 그린(호주)를 제껴 20위로 한 계단 올라섰고 최혜진(21)이 26위를 고수했다. 반면 장하나(28)가 한 계단 내려 32위, 박민지(22)가 33위, 올 시즌 2승을 거둔 박현경(20)이 35위로 나란히 한 계단씩 하락했다.
sport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