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2270선…6개월만에 최고
4일째 ‘바이(Buy) 코리아’에 나선 외국인 덕에 코스피가 장중 2270선을 넘었다. 삼성전자는 5개월 만에 장중 6만원을 돌파했다.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3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85포인트(0.08%) 내린 2255.14를 가리키는 등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관련기사 14면
지수는 이날 1.36포인트(0.06%) 오른 2258.35로 출발해 상승 폭을 넓혀 가더니 장중 한때 2270선을 넘어갔다. 2270선 돌파는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지난 1월 20일 이후 6개월 만이다.
코스피 상승을 이끈 주체는 외국인이다. 기준시각 현재 외국인이 2267억원 순매수하고 기관이 217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15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24일부터 4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삼성전자 매수에 적극적이었다. 최근 3거래일간 사들인 삼성전자 주식은 1조3853억원어치에 달한다. 전날 하루에만 9208억원어치를 샀다. 이에 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2% 넘게 올라 6만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삼성전자가 6만원을 넘은 것은 지난 2월 20일 이후 5개월 만에 처음이다. 삼성전자 우선주도 5개월 만에 5만원을 넘어섰다. 다른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카카오(0.30%), 현대차(0.41%) 등이 강세를 보였다. 강승연 기자
